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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절기
작성자 일산초 등록일 22.04.26 조회수 137

4월의 절기 한식(46)

한식이란?

한식은 동지가 지난 후 105일이 되는 날이다. 올해는 양력으로 46일에 해당한다. 청명(淸明)과 같은 날이 되거나 하루 뒤에 되기도 하므로 옛 속담에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어 하루 사이라 큰 차이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식에는 술·과일·국수···포 등 여러 음식을 만들어 산소에 가져가서 제사를 지낸다. 또한 보자기에 싸간 낫으로 풀을 베거나(이것을 벌초(伐草)라 한다) 무덤의 잔디를 새로 입히기도 한다.

한식의 유래

한식의 유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국 춘추 시대 진()나라에 문공이란 왕자가 있었는데 임금이 죽고 나라 안이 어수선해지자 여러 나라를 떠돌게 되었다. 문공의 충성스런 신하 개자추는 문공의 허기를 채워 주기 위하여 자기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내어 구워 먹이기도 하였다. 나중에 임금이 된 문공은 개자추를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문공이 개자추를 불렀으나 개자추는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문공은 산에 불을 질렀으나 그래도 개자추는 어머니와 함께 산에서 내려오지 않고 불타 죽었다. 문공은 너무 가슴이 아파 해마다 이날이 되면 불에 타 죽은 개자추의 충성심을 기리고자 불을 때지 말도록 하였다. 그로부터 한식날이 되면 개자추의 넋을 위로하고자 불을 지펴서 따끈한 밥을 해 먹지 않고 찬밥을 먹는다고 한다.

한식은 대개 식목일과 비슷하여 이 무렵은 씨를 뿌리거나 나무를 심기에 알맞으므로 특별한 놀이를 하지 않고 조상의 묘를 찾아차례를 지내거나 성묘를 하면서 조용히 하루를 보낸다.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건조기인데도 개자추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비가 내리는 한식을 '물한식'이라 하며, 이날 비가 내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다

. 제철식품 이야기

딸기 봄철딸기에 암, 뇌혈관질환 등의 예방이나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이 더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트레스나 과도한 육체활동, 환경오염, 흡연 등으로 우리 몸에 필요 이상의 활성산소가 쌓이면 암,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질병이나 피부노화가 일어난다. 딸기가 다른 과일류에 비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쑥은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아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춘곤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위장병, 만성간염, 빈혈, 동맥경화, 고혈압, 피로회복, 생리불순에 특효가 있다.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이 뛰어나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속의 냉기를 몰아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귀족의 채소: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스파라긴이 콩나물보다 3~4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피로 회복에 좋다고한다. 아스파라거스는 몸에 쌓인 젖산 등의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천연 이뇨제 성분을 갖고 있다. 몸속에 쌓인 독성을 배출시킴으로써 불안감이나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몸의 열을 내려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가 하면 피로를 없애주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